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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미국에서 사이판으로 여행지를 바꾸고 이틀만에 준비해서 가게 된 사이판.

워낙 사이판이 작으니까 준비할 것도 없지만.

간만에 여행사 패키지로 항공/호텔/호텔에 포함된 밥까지 한꺼번에 처리했다.

사이판 PIC 호텔에서 묵었는데, 공항과는 10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한국인이 워낙 많아서 한국인 상주 직원도 많은 편이며, 아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에 적합한 호텔이라고 한다.


약간 촌스러운 듯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푹 쉬었다 가기에 적당한 곳.


객실쪽을 바라보면서 찍은 호텔 전경. 더운 나라답게 야자나무가 있다.


 유아용 풀. 아이들하고 같이 와서 리조트에서 놀고 밥먹고. 게다가 키즈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를 맡기고 어른들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메인 풀장. 가기 전 사진에서 보던 '상어'가 한 마리 있다. 사람 없을 때 상어를 타봤는데 나름 재밌다.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 폭포 아래로 보이는 구멍으로 나오게 된다. 얕은 풀로 나오면 오른쪽 배가 보이는 뒷쪽 좀 더 낮은 풀로 내려오게 되는 구조다. 
 
은근 재미있었던 유수풀. 오션월드처럼 물살이 빠르고 파도가 높진 않지만 유유자적 파란 하늘을 보면서 둥둥 떠다니는 것도 재밌다.


객실 모습. 허니무너 위주의 호텔이 아니라 객실 대부분은 트윈 베드 룸인데, 크기는 퀸사이즈 베드보다 약간 작은 편이다.

에어컨을 틀어놓지 않으면 눅눅한 곰팡이 냄새가 좀 나는데, 익숙해지면 적응할 만 하다.


 화장실은 그냥 그저 그런 정도. 찬물이 한국에서 생각하는 시원한 찬물은 아니었다. 
 
 참고로 '빗'이 구매되어 있지 않다.


 옆방과 통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조인데, 물론 잠겨있다. 작은 테이블이 있고 예전 스타일인 장 안에 TV들어있기를 여기서 볼 수 있었다. TV에는 아이팟 연결 케이블이 없는 게 흠이라면 흠일까. KBS WORLD 사이판을 해서 최신 드라마도 볼 수 있긴 했다.

 이번에는 객실에 큰 중점을 두지 않아서 한국에서 많이 애용하는 테니스코트 뷰로 방을 정해서 바깥 풍경을 별로였다. 어차피 물놀이하고 나가 돌아다닐 거였으니 상관은 없지만.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리조트와 비교했을 때, 역시 좋은 곳은 비싸다... 라는 공식이 성립되었다. 그래도 조용하고 재밌는 물놀이와 휴가를 보내다 올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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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킨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