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5 12:14

[사이판] PIC 리조트 음식

PIC 골드 카드로 예약을 하면, 리조트 내 식당에서 머무는 동안 매일 3끼를 먹을 수 있다.

PIC 호텔 내에 식당이 갤리/ 마젤란/ 시사이드 그릴. 이 세 곳 밖에 없으므로 나가지 않고 리조트 내에서 식사를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과 음식이 거기서 거기라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골드 카드로 시킬 수 있는 메뉴가 한정적인 편이라, 다시 간다면 실버 카드로 조식만 먹고 나머지는 나가서 시내에서 사먹는 방법을 택할 것이다.

우선, 시사이드 그릴부터 보자.


시사이드 그릴 입구 모습.

비치쪽에 위치하고 있어 저녁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 BBQ **
패키지에 BBQ 석식을 1회 이용할 수 있어 도착한 날 저녁으로 우선 예약했다.
미리 컨시어지에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을 해야하는데, 보통 6시 타임과 8시 타임으로 나뉘어져 있으니 스케줄이 맞게 먹으면 된다.

음료 1잔과 간단한 부페를 포함하여, 생선(고등어로 추정)/ 닭고기/ 소고기/ 새우/ 랍스타 테일을 "직접" 그릴에 구워먹는 게 바로 BBQ다.


몇 가지 과일과 볶음밥. 과일이 대부분 맛이 없어서 좀 실망스러웠다. 아무래도 겨울이라 이건가.


한국인이 많아서 김치나 약간 매콤한 오이김치도 준비되어 있었다.


샐러드 종류. 생각보다는 먹을 게 없었다.


테이블마다 가운데 저렇게 뚫려있고, 저 위에 직접 구워먹으면 된다. 아 옥수수도 있었군.

생선은 좀 뻑뻑해서 별로고, 새우와 랍스타 테일이 먹을만 했다. 부페쪽에 여러 가지 소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찍어먹으면 된다.

아이가 함께 오면 소세지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꼬치에 끼워서 같이 주는 듯 했다.

저녁에 많이 더운 편이 아니었지만 불앞에서 직접 구워먹으려니 좀 덥고 피곤했다.

생각했던 BBQ는 아니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 시사이드 그릴 저녁 **

PIC 골드카드로 저녁을 시사이드 그릴에서 먹었다. 선셋을 보기 위해 보통 해가 진다는 6시로 예약했으나 섬 동쪽까지 다녀오는데 갑자기 스콜이 내려버려서 좀 늦었더니... 해가 이미 져버려서 멋진 석양은 멀리 차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골드 카드 메뉴로는 전채요리 1가지, 메인요리 1가지, 디저트 이렇게 먹을 수 있는데, 참치사시미 샐러드와 연어를 전채로 시키고 스테이크와 새우 파스타를 시켰다. 추가로 60불을 내면 랍스타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그것도 같이 주문하고. 역시 음료 1잔은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빵이 제공되며, 디저트도 고를 수 있다.


사진이 이렇다... 어두운데 조명도 없고. 저게 새우 뭐시기 파스타. 맛은 평범했고 새우는 맛있었다. 오이를 너무 큼지막하게 썰어서 좀 거슬렸지만.

스테이크는 적당히 괜찮은 편인데, 사진이 영....


랍스타를 갈릭 버터 소스로 요리한 것. 양념이 좀 약해서 잘 묻혀서 먹어야 한다.

캐나다에선 랍스타 사다가 집에서 그냥 먹었는데, 60불이나 주고 먹자니.. 좀 아깝긴 하지만 NOW OR NEVER라 하지 않던가. 60불만큼은 아니었지만 맛은 괜찮았다.

시사이드 그릴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해서 그런지 사람이 적은 편이고, 바깥쪽에 앉으면 선셋도 볼 수 있다. 조용하게 식사를 하기에는 적당한 곳이다. 단, 옆 테이블에 아이가 없다면.


 다음은 마젤란. 1층 매점 및 기념품 가게를 지나서 위치하고 있다. 

 조식을 마젤란에서 먹기 때문에 아침에 사람이 많은 편이다. 조식/중식을 마젤란에서 먹었는데, 일반 보통 호텔식과 비슷하다.

 메뉴는 조금씩 바뀌는데,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은 편이라 김치/갈비양념된 고기류/ 우동/ 소바 등이 준비되어 있다. 원래 이런 걸 좋아하지 않으므로 아침에는 계란과 토스트, 야채 정도를 먹고,점심에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길래 샌드위치를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역시나 과일이 좀 부족한 편이므로 필리핀이나 태국같이 파파야를 실컷 먹을 수는 없었다. 

 다음으로 갤리. 

 유일하게 24시간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끼니를 놓친 사람들이나 음식을 싸갈 때 유용하다. 

 골드 카드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매우 한정적인편이다. 음료 1잔과 샐러드나 스프 중 택일, 메인메뉴 한 가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 

 참고로 객실에서 룸서비스로 시키는 것은 갤리에서 만들어지는데 그릇이 아닌 플라스틱 도시락에 쌓여서 오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3번이나 먹은 갤리버거. 감자튀김을 같이 주는데 양도 많고 맛도 괜찮다.


 클럽 샌드위치. 닭고기/ 베이컨/야채가 층층이 쌓여 있는데, 버거와 마찬가지로 감자튀김이 같이 나온다.  
 
 전채메뉴로 샐러드먹고 샌드위치까지 먹으면 배가 많이 부르다. 

 PIC호텔 음식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많아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일듯.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