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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도착한 날과 그 다음날 묵었던 풀러턴 호텔. 여행객들이 한번쯤 묵어보고 싶은 호텔이라고 한다.

창이공항에서 택시로 20분 정도 걸렸고, 택시 요금은 20불 정도 나왔다. 11시가 넘어서 탔으니까 아마도 할증 요금이 적용되었을 것이다.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MRT역이 Raffles 역인데, 계속 택시만 타서 정확하게 가는 길이 어딘지 모르겠으나 오며가며 보니 도보로 5분 정도 걸릴 듯 하다.


호텔 정문 모습. 전에 우체국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호텔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더니, 역시나 느낌은 전체적으로 유럽 스타일에 낮은 건물이다. 춘절이라 벽면에 글귀들도 붙여놓고. 역시나 레드를 좋아하는 중국스타일.


호텔옆쪽 강가에서 보는 모습. 건너편에 공원이 있어서 조깅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말 더운 날씨인데 대단함) 사진 찍은 곳이 조식 레스토랑쪽인데, 바깥쪽 테이블에 앉으면 이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더우니까 패쓰.


룸 사진. 도착한 날 밤에 찍은 거라 어둡다. 햇살이 촥~ 들어올 때 찍었음 더 멋있었을텐데 항상 들어오자마자 어지러놓아서 사진이 없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엑스트라 베드가 있었다. 침대는 매트리스 2개로 높은 편이라 아주 좋고 베드 테이블에 있는 버튼으로 커튼과 조명등을 조절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


침대쪽에서 보면 TV와 테이블이 놓여있다. 왼쪽으로 출입구가 있고 커다란 옷장이 있다.


화장실 욕조 모습. 욕조는 작은 편이고, 옆에 샤워 부스가 붙어있고, 화장실은 문이 달린 곳에 따로 있다.


호텔이 가로로 넓다보니 층이 몇 개 없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ㅎ


호텔 5층에 가면 루프 가든이라고 적혀 있어서 올라가봤더니 따라~ 이런 공간이 있었다.

호텔 객실들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햇살이 바로 위에서 비치기도 한다.


요렇게 가운데 테이블이 덩그러니 놓여있는데, 꽃이라도 꽂아두면 더 예쁠 듯.

참고로 우리 객실은 바깥쪽이 보였는데 높다랗게 막혀있어서 햇살은 잘 들어오지만 밖이 보이지는 않는 형태로 되어 있다.


밤에 시켜먹은 버거. 딱 내 입맛에 맞는다. 베이스 소스가 간장이고, 버섯하고 볶은 양파가 많이 들어가 있다. 20불 정도 했는데 페티도 두껍고 아주 괜찮았다.


여기는 조식 레스토랑. 꽤 넓어서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다. 오렌지쥬스는 따로 말하면 따라주는데 펄프가 있는 쥬스라서 맛나다.


더운 음식들쪽. 돼지고기 베이컨은 없었고, 돼지고기 소시지도 없고 닭고기와 소고기 소시지가 있었다. 치킨 커리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었다.


만토우와 딤섬 몇 가지, 죽 등이 있는 코너. 중화권 국가에서 죽은 왠지 안 끌려서 그냥 패쓰. 미소시루도 있어서 커리하고 같이 먹음 먹을만하다.


씨리얼 옆에 꿀이 있는데 이렇게 해놓은 건 또 처음봐서.. 촌스럽게 막 신기해하며 사진 찍었다. 토종꿀받은 거는 봤어도 호텔에서 저렇게 해놓으니 왠지 벌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춘절이라고 방에 가니까 저렇게 초콜릿을 가져다두었다. 왠지 색소 덩어리일듯해서 맛은 안 봤지만 그래도 알록달록 이쁘다.

춘절이라 호텔 로비에서 사자춤 공연도 하고 복이라고 써져있는 초콜렛도 나눠주고. 여기가 싱가폴인지 중국인지... 그냥 아주 깨끗한 중국에 있는 느낌이랄까.

호텔 지하로 연결된 통로를 따라서 가면 머라이언 동상 있는데로 바로 갈 수 있다는 건 이미 머라이언 동상을 다녀온 뒤 알게 됐으나, 불꽃놀이보러 갈 때는 이용해보니 덜 덥고 편리했다.

호텔 로비 컨시어지에게 물어봐서 지하 통로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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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킨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