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5월 1일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니 5월 1일 오후 1시.
이 날의 일정: 인천 출발 - 샌프란시스코 도착 - 입국 심사하고 차 렌트확인하고 호텔 도착 - 호텔은 하얏트 호텔 - 너무 피곤해서 좀 쉬고 저녁 먹으러 유니언 스퀘어 - 유니언 스퀘어 전체적으로 보고 웨스트 필드 지하 푸드코트에서 저녁 - 몇 가지 물건 좀 사고 치즈 케이크 팩토리에서 케잌 사서 호텔 휴식.
사진에서 많이 보던 유니언 스퀘어에 하트상. 실제로 보니 그냥 그렇다. 어느 분 블로그에서 봤는데 4군데에 놓여진 하트 조형물의 의미가 다 있다고 하던데.. 비몽사몽 그냥 구경만.
금강산도 식후경... 인지라 후다닥 유니언 스퀘어를 지나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들어간 westfield 백화점. 유니언 스퀘어를 지나 old navy 매장 옆이고, 케이블카 종점 바로 건너편이므로 찾기는 어렵지 않다.
백화점에서 항상 관심이 가는 곳은 바로 지하 푸드코트. 가이드북도 없고 아는 곳도 없지만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따라 내려가니 다양한 음식들을 파는 푸드코트가 펼쳐진다.
왠지 앞으로 일주일 간 밥을 못 먹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는 치킨 데리야끼를 주문했다.
매장 앞에서 호객행위를 하며 나눠주는 데리야끼 맛이 괜찮아서 주문. 치킨 데리야끼에 밥과 샐러드 야채가 나온다. 가격은 텍스 포함 약 12불. 비싸비싸.. 미국 물가 비싸구나.
다시 한 번 느낀 거지만 양이 참 많다... 9불 어치 정도만 팔면 딱 좋을텐데.. 그래도 맛은 있다. 가게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듯.
이건 동행자께서 주문하신 것. BBQ 가게였는데 두툼한 고기에 매시드 포테이토, 구운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옥수수, 양파 그리고 치아바타 빵이 나오고 여기에 감자튀김을 아마 추가했다지... 원래 딸려 나오는 건가. 치킨 데리야끼보다는 가격이 좀 더 비쌌고 양도 더 많았다. 고기는 먹을만 했고 푸드코트에서 파는 퀄리티치고는 괜찮은 편이었다. 감자튀김 사진은 안 올리지만 맥도날드 감자같은 얇은 감자튀김이고 양도 많다. 한국에서 감자튀김 L사이즈를 먹었다면 미국에선 S사이즈를 먹어도 충분할 것이라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얻는다.
배도 부르고 나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애플도 구경해주고~ 역시나 사람이 바글바글...
많이 돌아다니면 다음날 피곤할 것 같아 일찍 들어오기로 하고 macy's의 치즈케잌 팩토리에 갔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다. 케이크 3개를 주문하고, 포장 기다리는 것도 10분 정도 걸린 듯...
오리지널 1개/ 고디바 초콜릿 치즈케이크 1개/ 레드 벨벳 어쩌구 저쩌구 1개. 이렇게 총 3개를 샀다. 가격은 3개 약 26불 정도.
개인적으로 오리지널은 무난해서 별로. 고디바는 단 걸 잘 먹는 내가 먹어도 머리가 띵할정도로 진하고 달다. 내 취향에는 레드 벨벳이 약간 상큼하면서 치즈의 맛도 느낄 수 있어서 제일 맛있었다. 고디바는 정말 농축 초콜렛인듯.... ;
이건 오리지널. 이게 왜 오리지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냥 무난한 맛이었다.
치즈팩토리 포장하고 나와서 나가기 전에. 유니언 스퀘어가 내려다 보이는 발코니 좌석쪽 모습인데, 맑은 날에 여기 앉아서 케잌하고 차 한 잔 같이 하면 진짜 기분이 좋을 것 같은 곳.
하얏트 호텔 위에 라운지도 야경보기 좋다는데... 그냥 귀찮기도 하고 피곤해서 일찍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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