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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유방암 수술 결과: 
 조직검사 결과 3기로 진단. 수술 전 2기로 진단받았음.  
 전절제를 하였고, 겨드랑이 부분을 많이 제거하여 팔운동을 위한 재활치료 및 항암치료 8회를 받아야 한다고 함.

 현재까지 항암치료는 3차까지 받은 상태고, 2차 때는 백혈구 수치가 모자른다고 해서 1차보다는 약하게 받아서 구토 증세와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덜했다.

 항암치료는 3주 간격으로 받게 되는데, 7시까지 병원에 가서 우선 피검사를 하고, 2시간 후 혈액 검사 결과에 따라 항암 주사를 맞게 된다. 맞고 나서 어지럽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못 일어날 정도는 아니다. 보통 항암 주사를 맞으면 첫주는 부작용이 심해서, 구토 현기증이 심해 사실 음식물 섭취가 어렵고, 2주차에는 조금 나아지고 3주차에는 어느 정도 음식물 섭취도 가능하고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한데, 3주가 지나고 나서 또 항암을 받기 때문에 사실 견디는 게 쉽지는 않다.

 특히 유방암은 항암치료시 머리카락이 다 빠진다고 하는데, 1차 주사를 맞고 나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때 환자에 맞게 모자나 두건 등을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잘 먹어야 백혈구 수치가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 하여, 엄마의 경우 3차 항암 맞기 전에 멍멍탕집에 가서 수육과 탕을 먹도록 했다. 다른 고기는 입에 안 맞기도 하고, 이 고기가 암환자한테도 좋다고 해서 겸사겸사 갔다.

 역삼동에 있는 곳을 가려다가 시내에 차가 많을 듯 하여, 다리만 건너 보광동쪽으로 갔다. 폴리텍대학교 앞에 있는 흥부네라는 곳에 가서 수육과 탕을 먹고 가볍게 산책을 했다.

 평소 멍멍탕을 드실 수 있는 분이라면 암환자의 경우 의사도 권한다고 하니 기호에 따라 먹고 힘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항암 치료 외에, 팔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고, 재활치료 덕에 잘 올라가지 않던 팔이 많이 올라가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이다.

 모든 게 다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 말이 틀리지 않는 듯 하다. 본인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가 가장 큰 도움이 되므로, 주위에서 응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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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킨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