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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제품에 대한 홍보나 비방이 아닌 개인적 취향을 적은 글이예요. 무서운 네티즌 여러분들 ^^ *

개인적으로 에XX 하우스를 좋아한다. 일단 핑크톤의 인테리어가 맘에 들고 명동매장에서 직접 클렌징류를 써볼 수 있는 세면대가 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얼마전에 갔을 때는 세면대에 물치 넘치기 직전이라 고장-_-이라는 메시지를 보았지만)

나름 오XX 캐쉬백 포인트의 매니아인 나에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약 6만점 가까이 되는 포인트를 모으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해X포인트보다 모으기 더 힘든 오XX 캐시백. X마트에서 15마넌어치 사니 150점 쌓이더라-_-)

하지만 요새는 점점 2% 부족해간다. 적어도 나에게는.

티트리 라인 제품을 좋아하는 나는 에XX의 티트리 라인도 가격대비 괜찮다는 판단하에 줄곧 써왔다.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쇼핑을 나가게 돼서 신이 나 이것저것 필요한 걸 다 사겠다는 집념으로 에뛰드 하우스에도 방문을 했다. 연말이라 그런가, 신제품이 나오지 않았던가. 바로 티트리 클렌징 젤이었다.
새로운 음식점이 생기면 꼭 먹어봐야하고, 뭔가 새로운 게 나오면 써보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여 샘플조차 써보지 못한 클렌징 젤을 사버렸다. 다행히 비싸지 않아....;

일단 향은 뭐 그저 그렇다. 보통의 티트리 라인 제품과 별반 다르지 않는 솔의 눈 같은 향이랄까. 느낌도 뭐.. 젤이니까 미끄덩하니 별 다섯개 만점에 두 개 반 정도. 하지만, 클렌징 젤로서의 기능은 거의 없는 듯 하다.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 나로서도 '이건 정말 별 효과가 없군' 이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트러블 피부타입이라는 제품 소개와는 달리 트러블이 더 생겼고- 나만 안 받는 거냐 - 오히려 티트리 클렌징 크림이 오백만배쯤 더 좋다고 하면 살짝 오바인 정도다.

피부에 안 맞으니 바꿔죠! 라고 따지고 싶지만, 매장까지 왔다갔다 항의하고 얼굴 붉히는 열정을 쏟을 만큼 애정이 식어버렸다.

역시 화장품은 로XX을 외치며 제품들을 다시 사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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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킨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