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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오랜만에 이태원에 갔다. 
 점심을 안 먹은 애매한 시간에다 6시 반 영화를 예매해놓고 간단히(?) 허기를 채우러 갔다.

 같이 간 사람이 수제 버거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기대를 하며 갔다.

 이태원은 역시나 주차가... 일요일 오후인지라 자리는 커녕 차도 많았다. 크라운호텔 주차장에 주차 완료. 기본 30분에 2천원에 10분당 천원이었던 것 같다.

 아메리칸 다이너는 이태원 입구쪽(삼각지 쪽에서 들어올 때) 스타벅스 3층에 있었다. 2층인 줄 알았는데 2층에는 옷가게가 있었다. 
 
 인테리어는 무난한 편이었고, 안쪽에 있는 창가 근처 테이블에 앉았더니 조금 더웠다. 

 후라이드 버팔로 윙, 프렌치 토스트 플래터, 클래식 더블 치즈 버거 이렇게 시켰었다.


후라이드 버팔로 윙.

심히 미국스러운 맛...이거 TGI 가도 맛볼 수 있다. 내 취향은 달달한 테리야키 소스라서 그런지 그냥 그랬다. 같이 간 사람은 맛있다는 감탄사 연발. 난 샐러리만 먹었다.


간단하게 먹으려고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 플래터.

토스트가 두꺼워서 1개 정도 먹으면 금새 배가 부르다. 계란도 맛있고... 실제로 아침 이렇게 먹으면 배터져서 못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격대비 맛도 있고 양도 많다.


 이건 클래식 더블 치즈 버거.

 이름만 들어도 살짝 느끼해지는데 패티 위에 치즈까지 뿌려서 시켰다.
 수제 버거 여러군데 먹어봤지만 걔 중에는 제일 괜찮았다. 패티가 고기냄새도 안 나고 진짜 심히 두터웠다. 개인적으로는 야채가 좀 더 많았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한다. 
 인터콘티넨탈에서 파는 수제 버거보다 백만배 낫다.-_-

 음료는 콜라 시켰는데,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리필'이 된단다! 이런 곳이 아직 있다니... 

 가격은 부가세 10%해서 약 3만원 대 후반.
 
 직원중에 한국어 하는 직원은 한 명 밖에 못 봤고 나머지는 다 영어 ㅋㅋㅋ

 당황하지 말고 가시라. 콜라 시키면 리필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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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킨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