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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회식으로 간 색동저고리.

누리꿈스퀘어 건너편 던킨도너츠 2층 건물에 위치.

점심 때 몇 번 가고자 했으니 사람이 많아서 항상 못 갔었던지라 기대를 하고 갔다.

사장 아줌마가 건너편에 옹고집 사장님이셨는데 이제 한정식집을 운영하는 거라고 했다.

3~4인 기준으로 먹을 수 있는 효자상(10만원) 을 시켰다. 5명이 먹는다면 돌솥밥을 추가로 시키면 된다. 4만 5처넌/ 7만원짜리 정식 상도 있는 듯.

이거 외에 식사류로 갈비탕, 불낙전골 등이 있고, 삼겹살도 구워서 먹을 수 있다.


인원이 10명이라 미리 예약했으나 방은 자리가 없어서 테이블에 앉았다.


쌩뚱맞게 피아노가 놓여있는데... 집에 놔두기 답답해서 갖다놓은 걸까. 참 분위기랑 안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호박죽 - 잡채 / 묵볶음 /샐러드 /빈대떡 /갈치구이 /보쌈 /옥돔 /떡갈비 /돌솥밥 및 몇 가지 반찬(멸치볶음/ 호박나물/ 단호박샐러드 /배추김치 /열무김치) /후식 식혜 이 정도로 나왔다. 전부터 사장님하고 안면이 있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양이 많지가 않다고 했더니 서비스로 불낙전골을 주셨는데... 이건 정말 아니었다. ㅎ


 잡채. 그냥 평범한 맛.

빈대떡. 약간 고소함.


보쌈. 이전 옹고집에서도 보쌈이 있었으므로 그때와 맛 차이 거의 없음. 고기 적다고 다들 불만이 있긴 했다.


갈치구이. 그냥 집에서 먹는 갈치구이맛.

하이라이트 불낙전골. 보기엔 그럴 듯 하고 끓고났을 때 색도 그럴듯한데... 뭔가 빠진 맛이랄까. 양념 중 뭐가 덜 들어갔다고 모두 결론지었다. 나중에 메뉴를 보니 이것도 돈받고 파시던데... 아마 돈 내고 내가 저걸 먹었더라면 딴 걸로 바꿔달라고 하거나 화 좀 냈을 법하다.

전체적으로 음식맛은 무난한 편. 상암에 워낙 한정식이라 불릴만한 곳이 없으므로 아마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싶다. 완벽한 한정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보기에 그럴듯한 걸 찾을 때 가면 적당할 듯. 깔끔한 강남의 한정식집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양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좀 적을 수도 있을 듯. 사장님이 제주도 분이시라 갈치나 옥돔 이런 게 제주산이 아닐까. 가기 전에 꼭 예약해야 낭패를 보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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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킨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