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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마카오를 가고자 했으나, 중국인들의 60주년 국경일 연휴때문인지 마카오 호텔 가격이 너무 올라서 대신 홍콩에 묵으면서 마카오에 다녀왔다.

홍콩은 2007년 크리스마스 때 갔었는데, 그때는 전날 예약...으로 갔으니 이번에는 그래도 사전에 준비를 한 셈.

 매일 홍콩애들과 일을 해서인지 그들에게 질려서인지 홍콩은 왠지 나랑 잘 안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여행은 여행이니까.

 이번에 묵은 곳은 센트럴 근처 하버 그랜드 호텔. 하버플라자 호텔을 하는데서 새로 지은 호텔이란다. 그래서 택시 기사들이 생소해하므로 나갈 때는 꼭 호텔 명함을 챙겨가도록 하자.
 
 위치: 홍콩 센트럴 근처. MTR Fortress Hill(중국어로는 炮台山)역에서 도보로 약 5분. Exit A로 나가면 된다. 

 호텔 사이트: www.harbour-grand.com/en

 참고로 일행이 직접 호텔 사이트에서 예약했는데 다른 곳에서 하는 것보다 가격이 조금 더 쌌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지은지 얼마 안된 새 호텔인 티가 팍팍 난다. 객실은 물론 모든 것이 새거라서 그런지 방은 작지만 깔끔한 느낌이다. 

 알아서 37층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줬다. 생각보다 뷰가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높으니 좋았다. 


호텔 입구. 밤이 되면 조명이 살짝 들어온다. 


 호텔에서 나와서 MTR쪽으로 걸어가는 길. 주위에 공구상가도 있고 좀 소박하다.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MTR 역이 나온다.


침대가 넓고 높아서 좋았다. 침구로 만족스럽고. 


 
화장실과 바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블라인드를 내려놔야 편하다.


침대쪽에서 바라본 화장실. 거울이 밖에서도 보여서 신기하다.


창가 옆 테이블. 크기가 딱 알맞아서 인터넷 쓰기 좋았다.


창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도착한 날 조금 흐리지만 뷰는 멋지다.


호텔 수영장과 피트니스 탈의실. 저녁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탈의실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객실과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락커와 샤워실, 사우나도 있어서 운동 후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수영장쪽에서 찍은 피트니스. 규모는 작은데 기본적인 기구들은 다 있었다.

오전에 가서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오전에는 자느라...;

10월 초였는데 홍콩이라 그런지 후덥지근해서 야외 수영장을 이용하기에 적당했다.

저게 27미터 풀이라는데, 처음부터 끝까지하면 그 정도 될듯.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밤에 수영하니까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단, 저 옆과 윗쪽의 식당에서 밥먹는 사람들이 본다는 점인데, 뭐 어떤가.

낮에는 썬베드에 누워서 한숨 자고 수영해도 재밌을 듯 하다.


호텔 스카이 라운지 Le188. 이날 좀 많이 걸어서 피곤했지만 안 갔으면 후회했을 듯. 하버쪽이 다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경이었다. 밤이라 여기저기 조명이 켜진 그야말로 홍콩의 밤을 느낄 수 있었다.

단, 전체적으로 손님이 너무 없기도 하고 뭔가 좀 부족한 듯한 느낌이 아쉬웠다.

마신 화이트 와인도 괜찮고 분위기도 야경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이번에는 조식 포함을 하지 않아서 이 호텔 조식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룸서비스로 시킨 음식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무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공항 - 호텔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공항에서 올 때는 인당 100HKD, 갈 때는 150HKD를 냈고, 마지막에 한꺼번에 계산했다.

아쉬운 점은, 인터넷이 유료이고 코즈베이 웨이가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는 것.  침사추이 하버시티 근처에서 택시타고 통행료 포함해서 75HKD 정도 금액이 나왔으니 침사추이쪽으로 여행할 사람한테는 접근이 어려울 듯.

코즈웨이 베이나 센트럴 근처에만 있을 거라면 위치는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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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킨킨짱

고기 먹기 싫어 돌아다니다 '회덮밥' 메뉴를 보고 들어간 혼마참치.

누리꿈스퀘어 지하1층 놀부부대찌개를 지나 과수원 맞은편에 위치한 혼마참치.

전화번호: 303 - 3789 누리꿈스퀘어 지하1층 1050호 라네요...


이상하게 이 혼마참치부터는 유난히 공기가 찬 듯. 사람이 많이 안 다녀서 그런가.

점심 메뉴로 '두툼함 회덮밥'메뉴를 보고, 정말 두툼한지 아닌지-_- 궁금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안쪽에 좌식으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입구쪽에 바 형태로도 자리가 몇 군데 있다. 

회덮밥 6천원, 대구탕 7천원, 알탕 8천원 선이고, 참치회는 세트 형태로도 죽, 회, 초밥, 튀김등을 포함한 메뉴가 있고, 계속해서 먹을 수 있는 참치회 정식 진-선-미 이런 것도 있었다.

가격대는 2만원 안팎으로 시작했다. 저질 기억력.

기본 반찬으로 호박전 / 오징어젓 / 숙주나물 등이 나왔는데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 같다. 꽁치구이가 나왔었는데 얼마전 가니 안 나오던데...회덮밥에는 미소가 국물로 딸려나왔다.  

회덮밥은 기대 이상으로 야채도 푸짐하게 나왔고, 회도 이름대로 '두툼'했다. 

날치알을 위에 살짝 뿌려서 약간의 씹는 맛도 느낄 수 있었다.  

일하는 직원들도 친절했는데, 특히 상암에서 볼 수 없는 센스도 갖축 있었다. 일행이 음식이 옷에 묻은 걸 보고 바로 물수건을 갖다주는 센스랄까... 이걸로 일행들의 호감도는 급상승. (날짜 지난 야쿠르트 주면서 냉동했던 거라 괜찮다고 말하는 아줌마들이 누리꿈스퀘어엔 공존한다.)

다음에는 참치회 정식을 먹어보고 탕도 먹어봐야지라고 생각하고 나왔다. 

좌식으로 된 좌석이 있어서 여기서 회식을 해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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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킨킨짱
 생선구이가 먹고 싶을 때 가는 곳, 청어로.

 누리꿈스퀘어 입주 초기에 생긴 음식점인데, 누리꿈스퀘어 지하1층 R&D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편의점이 있고 그 옆에 위치하고 있다. 


 
 생선구이 + 된장찌개로 구성된 2인 세트가 12000 원, 3인/4인 세트로 늘어날 수록 뚝불이나 오징어불고기(잘 기억이 안 나지만..) 가 추가된 것으로 먹을 수 있다. 가격은 4인 세트에 27000 원. 
 

 오랜만에 카메라를 가져와서 지나가다 찍어봤다.

 옆집 콩나물국밥집 메뉴랑 나란히 붙어있어서 그냥 같이 찍어버렸다. 

 기본 반찬은 자주 바뀌는데, 깔끔하고 맛있는 편이다.

 메뉴가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운이 좋아서 그런지 갈 때마다 주문 후 음식이 빨리 나왔다.

 사장 아저씨는 무심한 듯 친절한 편.

 생선구이와 된장찌개 맛은 무난한 편이고, 뚝불은 2번 정도 먹었는데 좀 달달한 듯했다. 

 고등어조림하고 오삼불고기는 나한테 좀 매웠고, 알탕에는 알이 많진 않았다. 그래도 된장찌개보다는 먹을 게 있는 듯. 

 여기 역시 점심 시간에는 항상 사람이 붐비고, 저녁 시간때도 은근히 사람이 많은 듯.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고 서비스도 친절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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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킨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