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메이데이 연휴에 방콕 여행가기 전, 신라면세점을 습격했었다.
같이 가는 사람과 함께 미친듯이 물건을 샀고, 그 결과 여러 사은품과 함께 ECO백을 받았다.
신라면세점에서 받은 ECO백은 손잡이 부분이 두껍고 튼실해서 물건도 많이 들어가고 회사갈 때도 운동갈 때도 놀러갈 때도 들고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얼마 전 '돈주고' 산 유니세프 에코백은 손잡이 부분이 넓지 않아서 물건을 많이 넣으면 어깨가 아픈데 말이다. (그래도 가방값을 좋은 일에 쓴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해진다)
다른데서 주는 사은품과는 달리 로고도 드라마틱한 글자체로 써있어서 청바지나 원피스 어디나 잘 어울린다.

회사 책상에서 찍은 ECO백 사진. 모니터와 크기를 얼추 비교해볼 수 있는데, 큼지막하니 물건도 많이 들어가서 항상 가방이 무거운 나로서는 대환영이다!
신라면세점 ECO백 관련해서 글을 쓰려다가 뭔가 재미난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신라면세점 ECO백과 함께하는 72시간'을 테마를 떠올리게 됐다. 8월 말에 말레이시아로 휴가를 계획중인지라 멀리 놀러가지는 못했지만 생활속에서 ECO백과 함께하는 모습들을 써볼까 한다.
DAY - 1.
오전 9시.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출근한다. 평소같으면 사람으로 넘쳐날 지하철이 왠일인지 한산하다. 왜일까 한참을 고민하다보니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없었던 것이다. 사람이 없어서 출근길에 힘이 난다. 신라면세점 ECO백을 메고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방 홍보 좀 했다. ^^

오전 10시 반.
지각을 면하고자 일어나자마자 뛰쳐 나왔더니 회사에 와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배가 너무 고프다. 점심 시간까지는 아직도 2시간이 남았다.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수통의 물을 내가 다 마셔버릴 것 같다. 회사 근처 까페로 가 모닝세트를 샀다. 샌드위치와 생과일쥬스. 인앤아웃 컵에 담아주는 키위바나나 쥬스를 한모금 마시니 이제서야 정신이 돌아왔다.

오후 7시.
하루종일 밖으로 나가 광합성 할 시간도 없이 일을 했던지라 야근없이 칼퇴근을 할 수 있었다. 괜히 더 있다가는 없던 일도 생길 듯 하여 부랴부랴 회사를 나와 다시 지하철을 탔다. 출근길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없어 한산하다.

오후 8시.
오늘은 수영 강습이 있는 날이다. 보통때는 지갑 핸드폰을 넣은 가방 외에 따로 쇼핑백에 수영복과 수영모자 등등을 챙겨서 양손 한 가득 짐이 많을 텐데, ECO백에 몽땅 집어넣을 수 있어 룰루랄라~ 수영장엘 갔다.
수영복 입고 한 컷! 찍으려고 했으나 그 사진은 아무 쓸모도 없을 것을 예상하고 락커에 가방과 수영복, 수영모자를 모아놓고 한 장 찍어봤다. 1시간 동안 미친듯이 파워수영을 했다. 가방이 무거웠으면 아마 힘들어서 버리고 갔을 수도 있었다. 가방이 가벼워 그나마 다행이었다.

DAY-2.
아침 9시.
어제보다 30분 일찍 회사에 왔다. 같은 시간에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이런 식이다.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어 빵을 사서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늘은 에스닉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봤다. ECO백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은근 잘 어울려 다행이었다. 저 가방안에 빵이 한아름 들어있는 건 아무도 모르겠지...;

오후 1시.
점심 시간보다 좀 늦게 밥을 먹었다. 오랜만에 도시락을 싸와서 회사 지하 푸드코트에서 먹었다. 따로 도시락 가방이 필요없이 지퍼백에 넣어 ECO백에 넣어왔다. 밖에서 사먹는 것 보다 더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싸오기. 오늘 반찬은 두부/ 멸치볶음/ 가지나물/ 오징어채/ 연근조림/ 소세지였다.

밥먹고 푸드코트 앞에서 한 컷. 전체적으로 푸드코트가 테이블도 오렌지색 의자도 오렌지색으로 되어 있어서 식욕을 자극한다.

오후 3시.
런던에 사는 친구에게 보낼 소포가 있어서 우체국을 가려고 나왔다. 날씨가 너무 더워 회사 앞 연못에 잠깐 앉았다. 분수를 틀었으면 더 시원했을텐데... 가방 안에 친구에게 보낼 소포 한 구러미를 담고 우체국으로 간다.

오후 8시 반.
집에 도착할 즈음 선배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지난번에 우리동네에 둘둘치킨이 생겼다고 자랑했더니 날이 더워서 맥주 생각이 간절하다고 한 턱 쏘란다. (선배가 뭐 이런가...) 너무 간절히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하길래 집 앞 둘둘치킨에서 선배를 만났다. 기다리는 시간이 애매해서 집에 가서 씻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왔다. 얼마전에 선물받은 야외 나들이용 카키색 민소매 원피스와 슬리퍼에 대충 묶은 머리로 선배를 만났다. 가방 색깔이 아이보리 톤이라 카키색과 매치하니 잘 어울렸다.
집에 들어갈 때 심부름으로 계란을 사서 가방에 담았다. 슈퍼갈 때 장바구니 대용으로도 ECO백을 사용할 수 있었군. 다목적 가방이다.

DAY -3.
오전 6시.
날씨가 더워서인지 평소보다 일찍 눈에 떠졌다. 3개월 등록해놓고 몇 번 가지 않은 헬스장이 생각나 불현듯 운동갈 차비를 했다. 휘트니스 센터는 집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있는데, 사물함 자리가 없어서 신발과 샤워용품을 따로 들고 가야하므로 부시시한 얼굴로 준비를 했다. 오늘은 아침형 인간이 되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해야지라는 결심으로 집을 나섰다.

오전 10시.
택배센터에 온 택배를 찾으러 내려갔다. 옷 포장 상자를 버리고 옷만 가방 안에 챙겼다. 날씨가 화창한데 놀러갈 수 없어서 아쉬운대로 신고 나온 꽃신과 한 컷 찍어봤다.

오후 1시.
회사 동료가 화분갈이를 한다고 하기에 점심을 일찍 먹고 회사 앞 플라워샵에 갔다.
햇살이 좋아서 화분들이 더 싱그럽게 보였다. 아기자기한 꽃화분부터 종류도 다양했다. 녹색을 보니 마음이 진정되는 듯했다.

오후 7시 반.
매주 한 번씩 있는 모임에 가는 날이다. 사람많은 신촌을 돌아다니나 저녁메뉴는 찜닭으로 결정!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많아 입구에서 잠깐 기다리는데도 너무 더웠다. 그래도 기념샷 한 장 찰칵! 초상권 관계로 얼굴은 모두 스마일~
이것으로 신라면세점 ECO백과 함께하는 72시간은 끝났다. 어디 바닷가라도 갔으면 비키니걸들과 함께하는 가방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괜히 아쉽다.
요즘 환경을 생각하는 ECO백과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옷, 침구 등 많은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은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아 평소에 가지고 다니거나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디자인이나 색상도 판에 박힌 듯 단순한데, 이에 비하면 신라면세점 ECO백은 가방 자체의 활용도나 디자인측면에서도 거리감을 느낄 수 없어 다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인형이나 장식품을 달기에는 좀 불편한 손잡이가 흠인데, 안쪽에 작은 고리나 홈을 만들어서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면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가방에서 자신만의 가방으로 탈바꿈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CO백 민트컬러도 있던데... 신라면세점에서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디자인의 에코백을 추가로 제작해 사은품으로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같이 가는 사람과 함께 미친듯이 물건을 샀고, 그 결과 여러 사은품과 함께 ECO백을 받았다.
신라면세점에서 받은 ECO백은 손잡이 부분이 두껍고 튼실해서 물건도 많이 들어가고 회사갈 때도 운동갈 때도 놀러갈 때도 들고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얼마 전 '돈주고' 산 유니세프 에코백은 손잡이 부분이 넓지 않아서 물건을 많이 넣으면 어깨가 아픈데 말이다. (그래도 가방값을 좋은 일에 쓴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해진다)
다른데서 주는 사은품과는 달리 로고도 드라마틱한 글자체로 써있어서 청바지나 원피스 어디나 잘 어울린다.
회사 책상에서 찍은 ECO백 사진. 모니터와 크기를 얼추 비교해볼 수 있는데, 큼지막하니 물건도 많이 들어가서 항상 가방이 무거운 나로서는 대환영이다!
신라면세점 ECO백 관련해서 글을 쓰려다가 뭔가 재미난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신라면세점 ECO백과 함께하는 72시간'을 테마를 떠올리게 됐다. 8월 말에 말레이시아로 휴가를 계획중인지라 멀리 놀러가지는 못했지만 생활속에서 ECO백과 함께하는 모습들을 써볼까 한다.
DAY - 1.
오전 9시.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출근한다. 평소같으면 사람으로 넘쳐날 지하철이 왠일인지 한산하다. 왜일까 한참을 고민하다보니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없었던 것이다. 사람이 없어서 출근길에 힘이 난다. 신라면세점 ECO백을 메고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방 홍보 좀 했다. ^^
오전 10시 반.
지각을 면하고자 일어나자마자 뛰쳐 나왔더니 회사에 와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배가 너무 고프다. 점심 시간까지는 아직도 2시간이 남았다.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수통의 물을 내가 다 마셔버릴 것 같다. 회사 근처 까페로 가 모닝세트를 샀다. 샌드위치와 생과일쥬스. 인앤아웃 컵에 담아주는 키위바나나 쥬스를 한모금 마시니 이제서야 정신이 돌아왔다.
오후 7시.
하루종일 밖으로 나가 광합성 할 시간도 없이 일을 했던지라 야근없이 칼퇴근을 할 수 있었다. 괜히 더 있다가는 없던 일도 생길 듯 하여 부랴부랴 회사를 나와 다시 지하철을 탔다. 출근길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없어 한산하다.
오후 8시.
오늘은 수영 강습이 있는 날이다. 보통때는 지갑 핸드폰을 넣은 가방 외에 따로 쇼핑백에 수영복과 수영모자 등등을 챙겨서 양손 한 가득 짐이 많을 텐데, ECO백에 몽땅 집어넣을 수 있어 룰루랄라~ 수영장엘 갔다.
수영복 입고 한 컷! 찍으려고 했으나 그 사진은 아무 쓸모도 없을 것을 예상하고 락커에 가방과 수영복, 수영모자를 모아놓고 한 장 찍어봤다. 1시간 동안 미친듯이 파워수영을 했다. 가방이 무거웠으면 아마 힘들어서 버리고 갔을 수도 있었다. 가방이 가벼워 그나마 다행이었다.
DAY-2.
아침 9시.
어제보다 30분 일찍 회사에 왔다. 같은 시간에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이런 식이다.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어 빵을 사서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늘은 에스닉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봤다. ECO백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은근 잘 어울려 다행이었다. 저 가방안에 빵이 한아름 들어있는 건 아무도 모르겠지...;
오후 1시.
점심 시간보다 좀 늦게 밥을 먹었다. 오랜만에 도시락을 싸와서 회사 지하 푸드코트에서 먹었다. 따로 도시락 가방이 필요없이 지퍼백에 넣어 ECO백에 넣어왔다. 밖에서 사먹는 것 보다 더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싸오기. 오늘 반찬은 두부/ 멸치볶음/ 가지나물/ 오징어채/ 연근조림/ 소세지였다.
밥먹고 푸드코트 앞에서 한 컷. 전체적으로 푸드코트가 테이블도 오렌지색 의자도 오렌지색으로 되어 있어서 식욕을 자극한다.
오후 3시.
런던에 사는 친구에게 보낼 소포가 있어서 우체국을 가려고 나왔다. 날씨가 너무 더워 회사 앞 연못에 잠깐 앉았다. 분수를 틀었으면 더 시원했을텐데... 가방 안에 친구에게 보낼 소포 한 구러미를 담고 우체국으로 간다.
오후 8시 반.
집에 도착할 즈음 선배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지난번에 우리동네에 둘둘치킨이 생겼다고 자랑했더니 날이 더워서 맥주 생각이 간절하다고 한 턱 쏘란다. (선배가 뭐 이런가...) 너무 간절히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하길래 집 앞 둘둘치킨에서 선배를 만났다. 기다리는 시간이 애매해서 집에 가서 씻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왔다. 얼마전에 선물받은 야외 나들이용 카키색 민소매 원피스와 슬리퍼에 대충 묶은 머리로 선배를 만났다. 가방 색깔이 아이보리 톤이라 카키색과 매치하니 잘 어울렸다.
집에 들어갈 때 심부름으로 계란을 사서 가방에 담았다. 슈퍼갈 때 장바구니 대용으로도 ECO백을 사용할 수 있었군. 다목적 가방이다.
DAY -3.
오전 6시.
날씨가 더워서인지 평소보다 일찍 눈에 떠졌다. 3개월 등록해놓고 몇 번 가지 않은 헬스장이 생각나 불현듯 운동갈 차비를 했다. 휘트니스 센터는 집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있는데, 사물함 자리가 없어서 신발과 샤워용품을 따로 들고 가야하므로 부시시한 얼굴로 준비를 했다. 오늘은 아침형 인간이 되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해야지라는 결심으로 집을 나섰다.
오전 10시.
택배센터에 온 택배를 찾으러 내려갔다. 옷 포장 상자를 버리고 옷만 가방 안에 챙겼다. 날씨가 화창한데 놀러갈 수 없어서 아쉬운대로 신고 나온 꽃신과 한 컷 찍어봤다.
오후 1시.
회사 동료가 화분갈이를 한다고 하기에 점심을 일찍 먹고 회사 앞 플라워샵에 갔다.
햇살이 좋아서 화분들이 더 싱그럽게 보였다. 아기자기한 꽃화분부터 종류도 다양했다. 녹색을 보니 마음이 진정되는 듯했다.
오후 7시 반.
매주 한 번씩 있는 모임에 가는 날이다. 사람많은 신촌을 돌아다니나 저녁메뉴는 찜닭으로 결정! 저녁 시간이라 사람이 많아 입구에서 잠깐 기다리는데도 너무 더웠다. 그래도 기념샷 한 장 찰칵! 초상권 관계로 얼굴은 모두 스마일~
이것으로 신라면세점 ECO백과 함께하는 72시간은 끝났다. 어디 바닷가라도 갔으면 비키니걸들과 함께하는 가방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괜히 아쉽다.
요즘 환경을 생각하는 ECO백과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옷, 침구 등 많은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은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아 평소에 가지고 다니거나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디자인이나 색상도 판에 박힌 듯 단순한데, 이에 비하면 신라면세점 ECO백은 가방 자체의 활용도나 디자인측면에서도 거리감을 느낄 수 없어 다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인형이나 장식품을 달기에는 좀 불편한 손잡이가 흠인데, 안쪽에 작은 고리나 홈을 만들어서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면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가방에서 자신만의 가방으로 탈바꿈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CO백 민트컬러도 있던데... 신라면세점에서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디자인의 에코백을 추가로 제작해 사은품으로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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