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간 싱가폴.
2004년 여름에 런던갈 때 경유로 싱가폴 공항에만 있었고, 공항 밖으로 나가기는 처음.
팔라완에서 만났던 필리핀 아줌마의 강력 추천으로 기대를 하고 갔던 나이트 사파리.
설 연휴라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많고 너무 깜깜해서 제대로 안 보였던 것만 빼면 나름 괜찮았던 곳.
트램 타고 올라가서 중간에 한 번 내릴 수 있는데 그곳에 있던 Z'bar.
테마가 얼룩말인듯.
얼룩말 의자와 테이블. 싱가폴은 확실히 계획적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듯. 디테일 하나까지 세심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메뉴를 보고 앞에서 주문하면 된다. 목말라서 생수 하나 사서 마셨음.
화장실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 표지판 한 장 찍어봤다. 원주민 느낌이랄까... 왠지 정글 안에 있는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는 듯.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처음에 반대편이 뚫려 있어서 깜짝 놀랐다.
사진에서 잘렸지만 왼편에 변기가 있고 세면대쪽은 바깥에 수풀이 우거져 있는 것을 그대로 볼 수 있게 오픈된 형식이다. 우리 나라 화장실도 이렇게 좀 특색있게 만들어놔도 재밌을 듯. 하지만 겨울엔 춥겠지....;
트램타고 중간에 안 내려도 되지만, 내려서 leopad 구경하거나 길 따라서 잠깐 걸었다가 다시 트램타고 내려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그치만 너무 더우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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