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통장정리하러 갔다가 CHARTIS AHA 라고 찍혀있고 돈이 빠져나가있었다.
워낙에 자동이체가 많지만 처음 보는 거고, 차티스면 혹시... 내가 어디에 가입했나 싶어 은행에 전화하고 직접 지점으로 찾아가서 확인한 결과 '아메리칸 홈어슈어런스'라는 곳에서 돈이 빠져나간 것이었음.
어디지 어디지 어디지... 아무리 고민을 해도 생각이 안 나서 알려준 번호로 전화하니... 왠걸,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이라 기다리래서 기다렸더니 잠시 후 다시 하거나 기다리라면 1번을 누르란다.
1번을 한 6번쯤 누르고 나서 착한 목소리의 상담원과 통화.
알고 보니 AIG 에서 빠져나가던 것이 차티스로 바꼈던 것...
나같이 소심한 사람 이 작은 돈에 깜짝 놀라 쓰러지는 건 생각 안 하나보다.
미리 알려줬어야 하지 않냐니까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전혀 개선이 될 것 같진 않다.
이런 일이 흔하지는 않지만 괜히 연말 사람 많은 은행에서 기다리고 전화한 걸 생각하면 열받는 구만. 나의 편안한 금요일을 망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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